'영화리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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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6

지오스톰, 기후를 조작하는 인류 [GeoStrom, 2017] 기후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 : '더치 보이'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류의 발전과 더불어 지구는 점점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름의 폭염과 홍수, 겨울의 혹한 등의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사실 거꾸로 생각하면 인간의 활동으로 생태계의 교란이 생겼고, 자연은 이에 대한 자정작용을 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계속되는 자연현상을 제어하기 위한 기술을 위성을 통해 만들어 낸다. 주인공인 제이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인 '더치 보이'를 미국 주도하에 성공시킨다. 더치 보이를 통해 거대 태풍을 만들 구름들을 흩어 놓거나 강력한 열과 냉기를 강제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더치 보이가 지구의 구원자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인류를 살리기 위한 로.. 2022. 8. 9.
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 군단 리더의 등장 [Captain America : The First Avenger, 2011] 슈퍼 솔저의 등장 : '캡틴 아메리카' 영화는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나치 독일과 연합군의 대결이 치열한 가운데, 나치 독일의 지휘관 요한 슈미트는 오딘의 보물인 '테서렉트'를 얻게 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쟁을 위한 군인들을 모집하나 주인공인 스티브는 왜소한 체격으로 인해 징집이 거부된다. 그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본 슈퍼 솔저 프로젝트 책임자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를 군인으로 입대시켜 준다. 작은 체격으로 군 내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인성과 근성은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된다. 마지막 테스트인 가짜 수류탄 테스트를 통과한 후 스티브는 슈퍼 솔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약물과 최신 기술을 통해 강화된 신체를 얻은 스티브는 진정한 슈퍼 솔저인 '캡틴 아메리카'로 탈.. 2022. 8. 9.
1917, 살기 위해서는 죽음을 뚫고 나가야 한다 [1917, 2020] 1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장 속 두 명의 젊은이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의 전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918년 11월 11일까지 약 4년간의 전쟁에서 약 900만 명의 희생자를 남긴 전쟁이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한편으로 하고,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를 한편으로 나눈 유럽 내 가장 큰 전쟁이었다. 영화는 서부전선의 영국군과 독일군 사이의 전투에서 시작된다. 영국군은 프랑스 북부 지역에서 독일군이 퇴각한 자리를 진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독일의 유인작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전방의 아군에 알리기 위해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이 공격 중지 명령을 가지고 목숨을 건 작전을 실행하게 된다. 주인공 스코필드는 1600여 명의 부대를 살리기 위한 연락병.. 2022. 8. 8.
아이언맨 I, 인류 최강 병기의 등장 [IRON MAN I, 2008] 현실판 슈퍼맨 : '아이언맨' 2008년도 아아언 맨을 처음 극장에서 영화로 접했을 때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슈퍼맨 정도의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에 익숙했던 우리에게 과학기술의 결정판인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마블은 티타늄 골드, 아크 원자로 등의 과학적 내용을 가미하여, 마치 실제로 있을법한 캐릭터인 아이언맨을 탄생시켰다. 사실, 재료공학, 핵융합 등의 기술로 보았을 경우 비현실적일 수 있지만, 기존의 슈퍼히어로에 비해 아이언맨은 우리 주위에 존재할 것 같은 신선한 느낌의 캐릭터 였다. 손바닥에서 발사하는 에너지 공격,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기동력, 증강현실을 통한 전투능력 등은 실제 기술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14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2022년 현재, '증강현실.. 2022. 8. 7.
2012,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12, 2009] '자연재난'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류 영화는 자연재난에 대한 인류의 부족함에 대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30만 년 전 지구에 처음 출현한 인간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통해 현재의 문명화된 인류가 되었지만,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난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이다. 인류는 결국 자연이 흘러가는 방향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다. 영화에서 나오는 지각변동 등의 재난적 상황들은 인류가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영화에서 우리 인류는 자연을 결코 극복할 대상으로 여기지 말고, 순응하며 적응해 가야 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바다와 땅 위에 터전을 건설하고 살아왔을 뿐, 결코 자연 위에 군림한 것은 아니다. 자연은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며, 적응하고 순응.. 2022. 8. 6.
미드웨이, 태평양 전쟁 종결의 시작[MIDWAY, 2019] 2차 세계대전 '역사적 사실 표현'에 충실한 미드웨이 제2차 세계대전(1939년~1945년) 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소련, 영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일본, 이탈리아 연합국들의 처절한 전쟁이었다. 특히, 2차 대전은 유럽과 동아시아를 나누어 보아야 한다. 당시 유럽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독일이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미국의 참전으로 점차적으로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동아시아 중국과의 전쟁으로 승기를 잡으며 동아시아 주변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었다.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한 일본은 기세가 등등하게 되었고, 마침내 1941년 12월 7일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미국령 진주만을 공급하였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본토를 최초로 공..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