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술사(Int. P.E.),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

국제기술사 자격 증명서

국제기술사 취득을 위한 절차를 고려하자

국제기술사의 경우 앞서 잠깐 얘기한 바와 같이 자격증 발급을 위해 '한국 기술사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술사를 합격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실물 자격증 발급이고, 이후 '한국 기술사회'의 정회원(kpea.or.kr) 가입이다. 우리나라 기술사의 경우 '기술사법'(국가법령정보센터 참조)에 따라 한국 기술사회(협회)에서 기술사 회원 관리, 교육 및 통계 등의 업무를 대행하여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기술사 정회원 신청을 하고 별도의 회원비를 지급하면 기술사회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정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회비를 납부 하거나 혹은 종신형을 위한 일시금 납부가 가능하다. 각각의 경우 장단점이 있지만, 나의 경우 종신형 가입이 유리하여 종신형으로 가입을 하였다. 여기까지 진행하였다면 '국제기술사'를 발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은 갖추었다. 이제 홈페이지의 국제기술사 탭에서 국제기술사 심사 신청을 하면 된다. 매년 상반기 및 하반기 각 1회 국제기술사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청 접수 완료일 전까지 안내사항을 참조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부요건을 갖추었는지 확인 후 최종 제출하면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청일 기준의 최근 3년간 이수한 교육훈련 실적이다. 이제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한다.

신청을 위한 상세 요건과 심사 기준을 기억하자

국가공인 자격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신청요건을 갖추고 신청하였는지의 여부이다. 이것은 쉬운 것 같지만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생소한 내용일 수 있다. 가령 신청요건에서 A를 갖추고 B를 신청해야 한다면 제공하는 양식과 틀에 맞추어 제출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A대신 a를 내거나 b로 신청을 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으나, 승인을 받기 위해 몇 단계를 더 거쳐야 하는 어려운 경우도 생기게 된다. 심사를 하는 분들은 모두 관련 분야 국가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분들 이므로 심사위원회에서는 제시된 서류가 적합하게 제출되었는지를 필수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 때문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어떠한 행정적 절차에서는 제출을 요청하는 사항을 명확히 확인하고 준비하여 제출해야 한다. '국제기술사' 자격요건에 대한 심사기준은 총 5가지로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교육을 이수하였는지 이다. 교육은 크게 기술사회에서 매월 수행하는 수강교육과 자율학습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수강교육의 경우 '한국 기술사회'에서 매월 상시로 진행하며, 기술사회 정회원 유지를 위해서는 5년 중 한 번은 반드시 40시간 이상 수강을 해야 한다. 따라서, 기술사회 정회원 자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제기술사' 신청을 위해서는 40점에서 반드시 공학교육 3과목 총 9학점을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한다. 필자도 40시간 이수에서 9학점을 다 채우지 못하여 별도로 기술사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추가 교육을 통해서 공학교육 부분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자율학습의 경우 법적 교육, 학위 취득, 기술교육, 논문, 특허 등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수행했다는 자료와 함께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각 항목에 해당하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항목들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항목이 어떤 것인지 제출하시는 분의 상황에 맞도록 제출하면 된다. 나의 경우 특허출원 및 등록 건 수가 다수 있어 상대적으로 편하게 자율학습의 학점을 충족할 수 있었다.  

자격을 갖추면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자

'국제기술사' 신청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교육실적을 달성한다면 전체 업무중 70%를 완료했다고 보아도 된다. 실제로 회사 업무를 수행하며, 시의 적절하게 교육훈련 이수실적을 달성한다는 것은 신청자의 관심 및 관리가 상당히 필요하다. 교육실적을 달성했다면 경력 관리 부분을 신경 써야 하며, 이는 7년의 실무경력 증명 및 2년 이상 책임 기술사 경력 요건이 필요한 내용이다. 경력과 관련된 부분은 '한국 기술사회' 홈페이지에서 기술사 실무경력 및 책임 기술사 경력 신고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신청을 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신고서 양식에서 근무한 회사의 대표이사 직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무경력 부분에서는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과 기간 등을 기입하여 작성하면 되고, 책임 기술사 부분의 경우 실무경력 이외 상세 수행한 구체적 업무내용에 대해 추가적으로 기입하면 된다. 상기에서 전달한 바와 같이 모든 신청에는 그에 맞는 서류를 준비하여 작성 후 제출하면 되므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나의 경우에 최초로 작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매년 연말 1회씩 당해연도 수행 프로젝트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한 번이 어렵지 이후는 반복되는 내용이므로 큰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과감하게 신청을 하도록 하자.